(중략)첫 작품 연기인데, 자신들도 조금은 멋지고 시크한 역할을 해보고 싶지는 않았을까. 전 예전부터 송강호 선배님을 굉장히 좋아했어요. <살인의 추억> 속 두만이라는 형사는 정말 이 세상 어딘가에 실존할 것 같다는 착각이 들 정도에요. 만든 것 같지 않은 그 자연스러운 연기를, 저도 꼭 해보고 싶어요.
(중략)자신의 길을 정립하려 고민하는, 20대 초반 신인 연기자들에게 청춘은 뭘까. 앞으로의 포부, 식상한 다짐을 듣기보다 차라리 자신들의 현재가 속한, 청춘에 대한 정의를 들려달라고 했다. 아이스크림. 인생에 있어 가장 할 것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은 시기지만 엄청 짧은 시기. 그래서 아이스크림을 녹여 먹을 건지 깨물어 먹을 건지, 그 시간 안에서 최대한 잘 활용해야 된다고 생각해요. 가만히 내버려두면 녹아버리잖아요. 그렇게 시간을 허비하고 싶진 않아요.
![[singles / SCAN] 2013년 9월](https://img1.daumcdn.net/thumb/R750x0/?scode=mtistory2&fname=https%3A%2F%2Fblog.kakaocdn.net%2Fdna%2Fc2rvdv%2FbtrKCp9v8d4%2FAAAAAAAAAAAAAAAAAAAAAPk6HRg3TbdYx9AK_yHrW9Jup_q7D6GH4QaAHh0GbfCH%2Fimg.jpg%3Fcredential%3D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%26expires%3D1756652399%26allow_ip%3D%26allow_referer%3D%26signature%3DNEWbu%252BKIqCK%252B8O48MOICv9GGoQw%253D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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