GQ-2022/09
![[GQ / SCAN / B cut] 2022년 9월](https://img1.daumcdn.net/thumb/R750x0/?scode=mtistory2&fname=https%3A%2F%2Fblog.kakaocdn.net%2Fdna%2Fbm82ZC%2FbtrLPdGb8tc%2FAAAAAAAAAAAAAAAAAAAAAKkP_KicXO9eCt7h9jMGFfl1BV5sgPIE1sgQ7z2FB5Qe%2Fimg.jpg%3Fcredential%3D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%26expires%3D1756652399%26allow_ip%3D%26allow_referer%3D%26signature%3DXP%252FrDAL9xSXMhaPPhmytQ4aIS68%253D)
[GQ / SCAN / B cut] 2022년 9월
수요일을 맞는 기분이 달라졌나요? 아무래도요. 기대와 걱정이 반반씩 공존하죠. 방영될 내용을 저는 미리 알고 있잖아요. 반응이 어떨지, 잘 나왔을지 굉장히 궁금하죠. 반응을 일일이 찾아봐요? 솔직히 궁금한데, 잘 안 찾아봐요. 사전 제작이 아니면 방송이 나간 뒤에도 촬영은 계속되잖아요. 그러면 저는 반응을 의식하게 되더라고요. 좋은 반응이든 나쁜 반응이든, 의식한 채로 연기하면 집중이 잘 안 돼요. 상처도 받아요? 안 그럴 줄 알았거든요? ‘댓글에 상처를 왜 받아?’ 전에는 그랬죠. 그런데 막상 제 험담을 맞닥뜨리니까 데미지가 상당하더라고요. 백 번 칭찬받다가도 한 번 상처받으면 그게 아파요. 한번은 “한낱 저런 배우가 왜 남주로 나오냐”는 댓글도 봤어요. 그런 댓글 보면 일단 ‘싫어요’ 버튼 누르고 시..